귀화선수 예카테리나, 바이애슬론
귀화 선수인 예카테리나 압바코무바(35)가 2025 하얼빈 아시안게임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예카테리나는 11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7.5㎞에서 22분45초4를 기록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의 12번째 금메달이자 아시안게임 역사상 바이애슬론에서 나온 첫 금메달이다. 이전까지는 2003년 아오모리 대회 남자 계주에서 딴 은메달이 최고 성적이었다.
1km 구간을 3분1초9로 1위로 달린 예카테리나의 독주를 막을 수 없었다. 2.4km 구간까지 7분14초로 1위를 달렸고, 잠시 4위까지 떨어졌다 6km 구간에서 19분34초3으로 2위로 다시 치고 올라왔다. 이후 결승선에 누구보다 빨리 골인했다. 22분47초8을 기록한 중국의 멍판치가 2위를 차지했는데, 2초4 차이였다. 3위는 23분1초를 기록한 중국의 탕지안린이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아베마리아는 24분12초1로 10위, 고은정은 24분22초로 11위를 기록했다. 정주미는 14위(25분21초5)에 위치했다.
예카테리나는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귀화했다. 평창 대회에서 태극 문양을 달고 경기에 나서 여자 15㎞ 개인 경기 16위에 올라 한국 여자 선수 최고 순위를 경신한 바 있다.
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바이애슬론은 선수가 총을 메고 정해진 코스를 활주하다 미리 정해진 사격장에서 사격을 실시하고 가장 짧은 시간에 완주한 순서대로 순위를 가린다.
출처 : 조선일보
러시아 출신 귀화 선수 예카테리나 압바코무바(35·전남체육회)가 한국 바이애슬론에 사상 첫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
압바코무바는 11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7.5㎞ 스프린트 경기에서 22분 45초 4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의 12번째 금메달이자 아시안게임 역사상 바이애슬론에서 나온 첫 금메달이다. 이전까지는 2003년 아오모리 대회 남자 계주에서 딴 은메달이 최고 성적이었다.
경기 초반 2.4㎞까지 선두로 치고 나간 압바코무바는 이후 중국의 탕자린에게 선두를 내준 뒤 치열한 경쟁을 이어갔다. 2∼4위권에서 달리던 압바코무바는 6.0㎞를 통과할 때도 탕자린에게 2초가량 밀린 2위였으나 막판에 힘을 내며 1위로 골인했다. 압바코무바에게 2.4초 차로 뒤진 중국의 멍팡치(22분 47초 8)가 은메달을 가져갔고, 중반 선두를 지키던 탕자린은 3위(23분 01초 0)로 마쳤다.
압바코무바는 스프린트 종목에서 입상은 예상됐으나 금메달 후보로는 거론되지 않았다가 ‘깜짝 금’을 수확했다.
러시아 청소년 대표 출신인 압바코무바는 2016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귀화했다. 평창 대회에서 태극 문양을 달고 경기에 나서 여자 15㎞ 개인 경기 16위에 올라 한국 여자 선수 최고 순위를 경신한 바 있다.
바이애슬론은 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종목으로 선수가 총을 메고 정해진 코스를 활주하다 미리 정해진 사격장에서 사격을 실시하고 가장 짧은 시간에 완주한 순서대로 순위를 가린다. 이번 아시안게임엔 여자 7.5㎞와 남자 10㎞ 스프린트, 여자 4X6㎞ 계주와 남자 4X7.5㎞ 계주 경기가 열린다.
출처 : 스포츠동아
[해외감동사연] '귀화선수'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 하얼빈에서 역사 쓰다 바이애슬론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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