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투(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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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투(髻) 형태는 실제로 고조선 사람들의 머리 모양과 깊이 관련이 있습니다.
고조선 시대 상투 형태 머리 모양
1. 상투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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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투는 머리를 위로 틀어 올려 묶은 형태로,
고대 동이족(東夷族) 계통에서 널리 나타난 풍습입니다. -
《삼국지 위서 동이전》에는 “부여·고구려·예맥 사람들은 머리를 틀어 올렸다” 라는 기록이 있어,
고조선 시대에도 이미 상투 풍습이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2. 고조선의 상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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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투는 단순한 머리 모양이 아니라, 성인 남자의 상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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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이 되었음을 나타내는 표시였으며, 전사 계급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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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시 투구를 쓰기 위해서도 머리를 위로 묶어 올리는 형태가 실용적이었음.
3.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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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리 상투 : 머리 한가운데에 묶는 형태 (전형적인 상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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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상투 : 머리 옆으로 틀어 올려 묶는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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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은 훗날 고구려 벽화, 신라·가야 고분 출토 인물 토기 등에서도 확인됩니다.
4. 상투와 머리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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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투 위에 관(冠), 머리띠(冠帶), 투구를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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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층은 상투에 장식물을 꽂거나 관을 덧씌워 신분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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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이나 병사는 상투만 틀거나 머리띠만 착용.
정리하면,
고조선 시대에도 이미 상투 형태의 머리 모양이 존재했고, 이는 성인 남자의 상징이자 전사의 머리 모양이었습니다. 이후 부여 → 고구려 → 삼국으로 이어지면서 상투 풍습이 뚜렷하게 계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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